P16K 구성, 설치 환경, 장점&단점
1. P16K 구성
얼마전 당근마켓에서 제우스랩 P16K 포터블 모니터를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27인치 모니터 한대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27인치 모니터 한대만으로는 제가 PC로 하는 작업에 불편한 요소들이 몇가지 있었기에 서브 모니터를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우스랩 P16K 포터블 모니터의 구성은 'P16K 본체' + 'Mini HDMI to HDMI 케이블 1개' + 'C to C 케이블 2개 + 전원어댑터 + 휴대용 거치대'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설명서 및 기타 항목은 제외하겠습니다.) 일단,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원공급은 동봉된 'C to C 케이블 + 전원어댑터'로 디스플레이 출력은 ' Mini HDMI to HDMI 케이블'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제우스랩 P16K 포터를 모니터의 버튼 구성은 OSD 버튼으로 '다이얼 버튼'과 '일반 버튼' 2종류가 존재 합니다. 다이얼 버튼은 일반 모니터와 동일하게 모니터의 밝기, 명암, 명암비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다이얼을 누르고 메뉴 항목으로 넘어가서 다이얼을 돌려 세부적인 밝기나 명암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버튼은 연결된 디스플레이 포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우스랩 P16K 포터블 모니터 제품 자체의 크기는 가로 길이 약 35cm, 세로 길이 약 23cm로 굉장히 컴팩트한 크기 입니다.
2. 설치 환경
제품의 설치 환경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모니터를 별도로 고정시킬 수 있는 모니터 암을 별도로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제우스랩 P16K 포터블 모니터의 기본 구성에는 모니터를 고정시킬수 있는 제품이 휴대용 거치대 외에는 없습니다. 저는 윈도우와 맥을 각각 사용하기 때문에 원래 사용하던 Dock 제품에 제우스랩 P16K 제품의 Mini Hdmin to Hdmi 케이블을 연결하여 Dock의 C-type 단자를 사용하려는 PC에 연결하여 사용 합니다.
이전에 22인치, 27인치 모델와 모니터 암을 결합하여 가로&세로 구조로 사용을 해봤으나 실제로 사용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울트라 와이드 34인치 모니터를 사볼까 고민도 했지만, 제가 원하는 모델을 사기에는 가격에 대한 압박이 심해서 나중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와 화면 크기가 얼마나 날까 궁금하여 모니터크기 비교 사이트 디스플레이워에서 27인치와 34인치(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크기를 비교했습니다. 32인치를 써본 적이 있던 상황이라 너무 크지 않을까 했었는데, 27인치 대비 양옆으로 크기만 늘어나는 정도였습니다. 실측해본 사이즈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측정 (화면 가로, 세로 기준[모니터 스탠드 제외])
1. 16인치 모니터: 가로 길이 약 35cm, 세로 길이 약 23cm
2. 27인치 모니터: 가로 길이 약 61cm, 세로 길이 약 36cm
3. 34인치 모니터: 가로 길이 약 89cm, 세로 길이 약 36cm
현재 27인치 모니터 (메인, 가로) + 16인치 모니터 (서브, 세로)의 조합을 쓴다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크기와 유사한 크기가 됩니다. 실제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보다는 약 5cm 정도 작습니다.
3. 장점 & 단점
설치하고 바로 사용하니 일반적인 듀얼모니터 환경과 동일 합니다. 그냥 옆에 작은 모니터가 있는 것이라 너무 크기가 크지도 않아 저에게는 최고의 세팅입니다. 장점으로는 일단 첫번째로 목에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그냥 고개를 살짝만 틀어도 모든 화면이 눈에 들어오니 피로감이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베젤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화면에서 오는 이질감이 없습니다. 또한, 가격대가 일반 모니터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가성비 모니터 이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단점으로는 이건 제가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단점으로 느낄수 있으실 거 같아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터지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마우스 및 키보드 등의 장비가 없으면 조작이 불가 합니다. 일부 사용자 분들께서는 삼성의 DEX 기능을 병행하여 휴대용 모니터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이 계실텐데 그런분들에게는 추천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확실히 DEX 기능 자체는 핸드폰의 활용성을 높여주기는 하지만 유튜브나 OTT 등 멀티미디어 요소로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터치가 안된다면 많이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품 자체에 스피커는 내장되어 있으나 그렇게 음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27인치 모니터 내장 스피커로 듣는 저에게도 확실히 스피커 음질이 안좋다라는 것이 확 느껴집니다. 이부분만 제외하면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크게 없습니다.